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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주 APEC, '세일즈 문화 APEC'으로 개최"


경상북도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회의를 통해 한류와 경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2025 APEC 경주 회의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과 계획을 점검한 자리에서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 지원단장은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국비 확보와 동시에 시설 공사를 할 수 있게 예비비를 투입해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개최지인 페루 리마의 기반 시설, 문화 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경주시와 혼연일체로 행사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수준의 정상 회의 기반 구축', '세일즈 경북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경제 APEC'과 더불어 'K-한류의 원천 경주와 경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 APEC'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경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 지원조직 구축,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 투자 통상 박람회 및 K-한류 박람회 개최 지원,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및 안전 종합상황실 운영, 응급의료 대책 수립 및 응급의료 팀 운영 등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전 부서에서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APEC 성공은 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경주 APEC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내년 10월부터 11월 초에 걸쳐 열립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개최로 국가적으로는 1조 9,000억 원, 경북도는 1조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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