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과 건설 수주는 2023년보다 호전됐지만 서비스업과 소매 판매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2023년 같은 분기보다 대구 0.8%, 경북은 4.8% 증가(전국 2.5% ↑)했습니다.
건설 수주는 대구가 103% 증가했고 경북은 15.2% 줄어(전국 23.3% ↑) 대구·경북 전체로는 2023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 -1.5%, 경북 -0.8%(전국 1.0% ↑), 소매 판매는 대구 -3.5%, 경북 -1.7%(전국 -1.9% ↓)로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수출은 대구 20.6% 감소, 경북 7.5% 증가(전국 10.6% ↑)를 기록했고 수입은 대구 30.0% 감소, 경북은 4.5% 감소(전국 6.2% ↑)했습니다.
3분기 고용률은 대구 58%로 2023년 같은 분기보다 2.3% 포인트 떨어졌고 경북은 64.8%로 0.8% 포인트 올랐습니다.
실업률은 대구 2.8%로 2023년보다 0.4% 포인트 올랐고 경북은 1.8%로 0.4%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분기 인구 순 이동은 대구 -140명, 경북 -2,673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