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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좌초 잦은 송도 수중 방파제에 '음향 경보' 서비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송도 수중 방파제 해역에서 선박 좌초 사고가 이어지자 음향 경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수중 방파제 수역 양 끝에 있는 기존 항로 표지에 더해, 음성을 이용한 음향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는 가시성이 좋은 등표 2기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6년 송도해수욕장 동쪽에 설치한 길이 1.1km, 폭 40m 규모의 테트라포드 수중 방파제에서 지금까지 14건의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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