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교통경찰, 기동대 등 260여 명을 동원해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오토바이 폭주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동안 이륜차 불법개조, 번호판 미부착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합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대구 시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거점 배치해 폭주족들의 집결을 차단하는 한편,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 폭주족을 형사 입건할 예정입니다.
또, 비노출 검거차량 20대 및 사복 검거조 60명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검거 피의자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면허 취소처분, 오토바이 압수·몰수 등 강력 사법처리 합니다.
이와 함께, 추가로 채증된 영상을 분석한 뒤 폭주행위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관련자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3.1절 특별단속 후 현재까지 35명을 사법처리했고, 채증 영상을 계속 분석해 추적 수사하고 있는데, 어린이날 폭주행위자와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대구경찰청은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연중 지속 실시하고, 시민에 불편을 주는 폭주족 활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대구에서 폭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