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8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7월 15일 오전 8시 반쯤 대구 북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