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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나라 망신 잼버리···각자도생의 시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부실한 준비와 미숙한 진행이 겹치면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망신은 물론이고 더 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주최 측은 불상사를 숨기는 데 급급해 취재진 접근을 막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정의당 심상정 의원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가혹행위가 되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 정부라는 걸 국제적으로 인증이라도 받고 싶은 것입니까? 당장 중단을 검토해야 합니다." 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어요.

허허,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린 대회마저 이 정도 안전 대비라면,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가 도래했나 봅니다요. 쯧쯧쯧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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