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밤 9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이 노동자는 하도급 업체 직원으로 제품 불량 원인을 찾기 위해 플라스틱 사출기를 확인하던 중 기계가 작동해 머리가 끼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근로자 수 1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입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