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교육감 선거는 강은희 현 교육감의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당 추천을 하지 않는 교육감 선거에 보수진영은 강 교육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진보층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아직 출마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강 교육감이 40.73%, 김 위원장이 38.0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64% 포인트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시민사회는 "대구지역은 보수 성향이 너무 강해 진보진영 측은 출마 후보조차 구하기 힘들 정도여서 교육 문제와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