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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금고 이자율 2% 수준 '대구·경북 하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현금에 대해 연 2% 수준의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43개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의 현금성 자산은 108조 원이었지만, 평균 이자 수입은 2조 5천억 원으로 이자율이 2.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 가운데 이자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울릉군으로, 농협으로부터 연 0.03%의 이자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동시는 농협과 신한은행으로부터 0.09%의 이자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장 이자가 높은 곳은 충남 서천으로, 농협으로부터 6.92% 이자를 받고 있으며 부산 해운대구도 농협과 부산은행으로부터 6.71%의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별 평균 이자율은 세종을 제외하면 1.42%인 대전이 가장 낮았고 경북은 1.76%, 대구는 1.79% 순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3.53%였고 서울 3.42%, 광주 2.72% 순이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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