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행 KTX 도입과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를 맞아 열차가 감축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파업 기간 관내 KTX 열차는 평상시의 70.5%, ITX 새마을호 57.6%, 무궁화호는 62.4%만 운행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22% 수준으로,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으로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예매한 사람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와 코레일톡 알림을 발송했고 파업 기간 중 승차권을 반환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모든 열차의 위약금이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