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앞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식당 주인에 앙심을 품고 행패를 부린 10대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2명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촉법소년인 1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어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대구 동구의 한 중식당에서 주인을 밀치고 식당 안에서 화분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워 식당 주인과 수차례 마찰을 빚은 뒤 앙심을 품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