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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5천만 명 육박···"제2의 관광 전성기"

◀앵커▶
경주에는 2023년 5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 수요가 급증했고 대릉원 무료 개방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것입니다.

경주시는 관광 기반을 더 늘려 제2의 관광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라시대 23기의 고분이 몰려 있는 경주 대릉원지구.

2023년 5월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행사에 32만 명이 찾았습니다.

1년간 대릉원 방문객의 25%가 몰린 것입니다.

◀임하람 조윤하 울산시 무거동(2023년 5월)▶
"경주 사람 아니면 입장권,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하니까 무료 개방하면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주 여행의 1번지 황리단길에는 대릉원 무료 개방 등과 맞물려 2023년 1,400만 명이 찾았습니다.

경주 전체 관광객은 4천8백만 명, 2022년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관광 인프라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확충해 관광객이 늘어난 것입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로 억눌렸던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고요. 황리단길에 몰려드는 젊은 관광 수요를 도심으로 유인한 것이 큰 비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객 급증에 따라 경주시는 관광 혁신에 들어갔습니다.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로 국제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신라 역사 문화의 맥을 잇는 새로운 관광 명소 개발과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금관총 고분 전시관, 신라 고분 정보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신라 왕경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합니다.

신라금속 공예관을 내년에 개관하고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을 조성해 해양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에이펙 정상회의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경주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경주에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객 5천만 명 시대에 맞게 정부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도 추진합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경주시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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