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학생 무상급식비 예산 분담을 놓고 갈등을 빚던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분담 비율에 합의했습니다.
경상북도가 무상급식 식품비의 12%, 시·군 28%, 교육청이 60%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까지 70%를 부담하다가 코로나 대응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며 내년부터 교육청이 70%를 부담하라고 요구해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올해 안에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인 보육재난지원금 243억 원은 경북도와 시·군이 부담하기로 하고 분담 비율을 협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