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새벽 0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인쇄 공장에서 난 불이 10시간 반 만인 7일 오전 11시 15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7개 업체, 건물 9곳이 불에 탔고, 공장 안에 있던 직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구조 활동을 하던 소방관 2명도 다쳤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 자원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00여 명, 장비 100여 대를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9일 오전 소방과 국립과학수사대 등과 현장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