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한파 영향으로 2023년 설 명절 119구급 상담 신고가 평소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나흘 동안 119구급 상담 신고가 하루 평균 620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 하루평균 신고 건수 260여 건보다 132%, 2022년 설 연휴 기간 때보다는 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구조 출동 92건, 생활안전 출동 122건으로 2022년 설 연휴보다 각각 29%, 57% 늘었습니다.
대구 소방은 "설 연휴 막바지 한파와 강풍 영향으로 각종 안전 조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