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징어잡이 어민들이 2023년 최악의 어획 부진으로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는 특별경영안정 자금 지급과 융자금 이자 지원을 비롯해 근해 어선들이 해외에 새로운 어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등 장기적인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어민들은 현재 동해안 어선의 10%가량이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고 연말이면 연체율이 50%에 달해, 어선 경매가 진행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