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작가의 조형물 특혜 의혹 사건으로 공무원 8명이 징계를 받게 되고, 기관과 단체장까지 감사에 지적돼 기관 경고까지 받은 경북 청도군이 새로운 부군수가 부임하면서 환골탈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7월 1일 자로 부임한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앞으로 청도 행정은 제가 책임을 지고 펼쳐나가겠습니다. 군수님은 계시지만, 모든 행정 업무는 제가 꼼꼼히 살펴서 절차상 문제점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청도군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어요.
네, 모든 행정의 책임을 부군수가 진다면 청도군은 사실상 부군수 체제로 전환된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