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어려운 기업을 돕기 위해 신용 보증 규모를 늘린 것이 경제성장률 하락을 상당 부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한국항공대학교 양현석 교수팀에 맡겨 코로나 19 관련 신용보증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용 보증 공급이 경기 하강 국면에서 GDP 감소를 상쇄해 경기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증 잔액 증가의 GDP에 대한 영향은 3.7배로 보증 규모 확대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을 상당 부분 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규 보증 금액 1억 원에 0.2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0.59개의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신용 보증을 받은 기업은 매출액이 4.9% 정도 늘었지만, 보증을 받지 못한 기업은 매출액이 17.5%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