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후 5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로 활동하는 상인들이 건물 1층에 설치된 패널 위로 올라가 소화기 분말을 뿌렸고 다른 상인들은 비상 소화 장치를 활용해 불을 8분 만에 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패널 위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났는데 자율소방대 덕분에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