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42분쯤 경북 구미시 옥계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출동 1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는데, 연기를 마신 채 집안이나 계단실 등에 있던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민 진술과 CCTV 등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