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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예산 확정···경북도 12조·교육청 6조

 ◀앵커▶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3년도 예산이 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경상북도는 처음으로 12조 원대 예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경북교육청도 예산이 2022년보다 8천억 원 더 늘어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산이 어떻게 편성됐는지,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도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해 의결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상북도 예산 27억 원과 경북교육청 예산 333억 원을 각각 삭감했지만, 삭감분만큼 내부 유보금과 예비비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사실상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경상북도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12조 821억 원.

올해보다 7.4%, 8,294억 원 증가해 처음으로 12조 원대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공항 관련 조직도 확대 개편하여 경북의 미래 성장판을 확실히 만들어 갈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4차산업과 스마트농업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동시에, 민생안정과 돌봄 강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4차산업 선도사업에 661억 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등 기술중심 농업으로 전환에 1,384억 원, 만 1살까지 아이를 둔 부모에게 최대 월 7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부모급여' 사업에 1,012억 원을 투자합니다.

경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5조 9,229억 원.

올해보다 8,067억 원, 15.8% 증가한 규모인데, 중앙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교부금이 8천억 원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코로나로 위축된 교육 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은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와 특성화고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에 6,596억 원을 투입하고,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 등 미래형 교육에 5,327억 원,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와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등 신규 사업에도 388억 원을 투자합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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