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유행으로 중단됐던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운항이 5월 28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티웨이항공은 28일 저녁 8시 40분 대구를 떠나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항공기를 2년 3개월 만에 다시 운항합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6월부터 대구-방콕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7월에도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8일 새로 시작한 다낭 노선도 한 차례 연기된 적이 있어 상황에 따라 운항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 19가 유행한 뒤 계약이 끝나 잠시 문을 닫았던 면세점 문을 다시 여는 등 국제선 탑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대구공항 국제선은 8개국 16개 노선으로 다양했습니다.
2019년 한 해 1만 8,000여 편의 국제선 항공기가 257만여 명의 승객을 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