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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점 시기 늦춰졌다···대구·경북 다시 2만 명 대

◀앵커▶
대구와 경북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각각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애초 이번 주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정점 예측과 전망은 번번이 빗나가고 있는데요,

진단 검사의 변화와 거리두기 조정 등이 겹치며 정점의 시기는 늦춰지는 양상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각각 2만 명을 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2만 866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1만 3천여 명입니다.

2022년 2월 통계청 기준 대구시 인구 238만 천여 명 가운데 17.3%가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2만 786명으로 하루 전보다 6,300여 명 늘며 마찬가지로 다시 2만 명대입니다.

포항 4,262명, 구미 3,414, 경산 2,041, 영천 929, 김천 928명 등입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당초 이번 주 중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3월 16일 전국 확진자가 62만 명 대를 기록한 뒤 20일 20만 명 대까지 내려오면서 정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시 50만 명에 육박해 정점의 시기가 더 늦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고 신속항원검사의 도입으로 확진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3차 접종하시고 면역력이 감소한 시점도 됐고 전반적인 것..또 거리두기도 완화되었고, 모든 것을 검토했을 때 조금은 길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4월 3일 안에 확진자가 정점을 찍고 내림세로 돌아서리라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방 백신이 증증화와 사망률을 낮추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24일부터 시작되는 소아 백신 예약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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