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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능시험 D-1일···수험생 예비 소집 "끝까지 최선을"

◀앵커▶
대학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4년은 대규모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아 수능 시험이 중요한데요.

수험생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 3학년 재학생들과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능 예비 소집일에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능시험 당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받기 위해섭니다.

◀송영기 덕원고등학교 교감▶
"자신의 선택과목 하고 수험표에 적혀 있는 과목이 맞는지 안 맞는지 그것부터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들로부터 수능 수험표를 교부받은 수험생들은 새삼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게시판에 붙어 있는 시험장의 위치도 꼼꼼히 확인해 봅니다.

2024년 대입은 대규모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은 만큼 수능 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지만 수험생들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합니다.

◀박예성 덕원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11월 14일 공부한 거 모두 불태우고 웃으면서 시험장을 나오겠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에는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며 도시락도 챙겨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릴 경우에는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이때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여권용 규격 사진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현석휴 덕원고등학교 진학부장▶
"너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특정 문제가 막히면 그 문제를 오랫동안 붙들지 않고 빨리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그런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수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생은 2023년보다 1만 8천여 명 늘어난 52만 2,670명입니다.

대구와 경북은 모두 125개 시험장에서 4만 4,203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장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 취재 이승준)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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