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근로소득자 수가 대구와 경북에서 8,700명, 평균 급여는 2억 9,75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를 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은 8,7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상위 1% 근로소득자 19만 9,591명의 약 4.3%입니다.
대구는 4,109명으로 2.1%로 나와 여섯 번째로 많았고 평균 급여는 2억 9,200만 원입니다.
경북은 4,591명으로 2.3%로 나타나 다섯 번째를 차지했고 평균 급여는 3억 300만 원입니다.
서울이 8만 8,885명으로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평균 급여는 3억 3,9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5만 9,460명으로 29.8%로 나와 그 뒤를 이었고 평균 급여는 2억 9,300만 원입니다.
3위는 부산으로 7,656명으로 3.8%를 차지했고 평균 급여는 3억 1,700만 원입니다.
김회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