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의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지금도 진화작업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한 동이 모두 탔고, 근처에 있는 공장과 창고 건물로 불이 옮겨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헬기 3대와 성주군 산불 진화대가 동원돼 불이 산림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히 불을 끄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완료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