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이 늘면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9살 이하 아동에서 많이 발생하며, 매년 4~6월, 10월-다음 해 1월 사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는 2022년 연말 환자 발생이 최고 수준을 보이다 2주 전부터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환자 수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시는 개학 전에 각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반드시 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