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야구지역

연패 탈출 기쁨도 잠시···9위로 추락한 삼성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룬 듯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에서 9위 추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7월 26일 저녁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진 최하위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경기를 내주며 시즌 36승 53패를 기록해 연승을 거둔 NC에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4회 두 점을 내준 뒤 5회 초 타구에 맞아 교체됐고 끝내 팀이 패배를 당하며 시즌 11번째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반등을 기대했지만, 3년 만에 처음 펼쳐진 포항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삼성은 후반기 기준으로 5년 만에 9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선발 뷰캐넌이 손가락 골절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우는 데다, 마무리 오승환의 부진까지 더해지며 김상수와 김지찬 등 주전 선수들의 복귀에도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승리가 절실한 삼성은 포항 첫 승 사냥을 위해 수아레즈를 선발로 예고했고, 한화는 남지민이 선발로 나섭니다.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