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일하던 경북 청도의 국밥집이 영업 중단에 이어 건물까지 철거됐습니다.
국밥집 운영자는 현장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직원 박 모 군은 저희 조카가 맞다"며 "채용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무허가 건물에서 영업한 부분도 죄송하게 생각하며 법적 조치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 유튜버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가 이 국밥집에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해당 국밥집 건물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의혹이 네티즌에 의해 제기됐고,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청도군은 6월 4일 국밥집에 원상복구 명령을 사전 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