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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차고 건조한 바람…쌀쌀함 유의

주말 동안은 16강의 열기로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는데, 12월 5일은 두꺼운 외투로 추위를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5일 아침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 영하로 떨어져 있는데요.

6일까지는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은 5도 예상되고요.

경북 내륙과 경북 동해안 지역도 7도 안팎 보이며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5일 대구와 경북 하늘 상태는 구름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차고 건조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현재 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일부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지난 30일부터 일주일 가까이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데요.

날씨가 추워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5일 전국적으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구름 많고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5도, 성주 -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6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 -0.9도, 문경과 김천은 -3도로 쌀쌀하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5도, 문경과 김천 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을 포함해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2도에서 -4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5도 안팎 머물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7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지난주보다 추위가 누그러졌지만, 6일 아침까지는 계속해서 쌀쌀한 영하의 기온 보이겠고요.

7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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