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에 있는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8명이 화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충전소 일대를 통제하고 후속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인근 건물 관계자들에 따르면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큰 진동이 있었고 유리창이 깨진 건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차량 55대와 9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