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꺾였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동향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1로 2022년 같은 달과 비교해 4.8% 올랐습니다.
대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대를 보인 것은 2022년 4월 4.9% 이후 10달 만입니다.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로 2022년 2월보다 5% 올랐지만 2월 상승 폭 5.3%보다 0.3%P 줄었습니다.
전국 2월 물가 상승률은 4.8%를 기록했습니다.
전기·가스·수도는 대구 29.6%, 경북 28% 상승해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전달과 비교하면 대구 0.1%, 경북 0%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식품이 2022년 대비 대구 6.5%, 경북 6.8% 올랐고, 비식품은 대구 5.1%, 경북 4.4% 상승해 생활물가지수는 5% 중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한 신선식품 지수는 2022년과 비교해 대구 2.9%, 경북 6.3% 올랐습니다.
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 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 물가는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구 3.8%, 경북 3.9%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