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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시대 첫 가을야구, 삼성 6년 만에 KS 노린다

◀앵커▶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상대로 두산 베어스가 결정됐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넘어 준플레이오프까지 잡은 두산의 뚝심 야구가 만만치 않습니다만, 삼성은 체력적으로 앞서 있는 데다 확실한 선발진, 홈 이점 등을 살려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입니다.

내일로 다가온 삼성의 6년 만의 플레이오프, 석원 기자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석원 기자▶
삼성의 마지막 가을야구 무대였던 2015 한국시리즈.

당시 정규시즌 1위였던 삼성은 두산에게 우승을 내주며 몰락을 시작했습니다.

6년간 이어졌던 부진, 드디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도 가을야구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허삼영 감독 / 삼성라이온즈
"(목표는) 당연히 이기는 것이고, 이제 내일이 없는 야구, 좀 독한 야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정규시즌과 다른 스텐스를 취해야 포스트시즌은 좋은 결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7승 9패로 두산에 뒤집니다.

하지만 삼성으로선 체력 싸움이 중요한 단기전이란 점에서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라팍에서의 첫 가을야구는 물론, 다가올 잠실 원정도 큰 부담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투수로서 편한 건 잠실구장이랑 고척이 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구장이 더 투수한테 득이 될 거 같지만 아무래도 그래도 홈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삼성에게는 타격감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로 내세우고 두산은 삼성에게 강했던 최원준을 준비했습니다.

두 팀은 1차전에 이어 바로 다음 날 잠실로 승부를 이어갑니다.

만약 그때까지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오는 금요일 라팍에서 모든 것을 건 최종 3차전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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