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10월 셋째 주 지지율이 한 주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27%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주째 2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외교 14%, 모름/응답 거절 13%,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0%, 경험·자질 부족/무능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8%, 독단적/일방적 6% 등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모름/응답 거절 22%, 국방/안보 13%, 전반적으로 잘한다 7%, 전 정권 극복 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가 대구·경북 48%, 부산·울산·경남 38%, 서울 27%, 대전·세종·충청 25%, 인천·경기 2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1%, 인천·경기 72%, 서울 66%, 대전·세종·충청 64%, 부산·울산·경남 56%, 대구·경북 4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로 같았습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5% 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습니다.
이밖에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선 69%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를 것'은 12%, '변화 없을 것'은 14%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상대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1.0%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