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의료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대구보훈병원과 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약 200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경북지노위가 노사 협상 조정 기간을 연장하면서 파업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45개 의료기관, 4만 5천 명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입원 환자가 퇴원하고 수술이 연기되는 등 곳곳에서 진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면 확대와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의료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