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곧 출범할 예정인 새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기로 해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주호영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맡았던 비대위는 모두 사퇴해서 해산된 상황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받는 게 좋겠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게 좋겠다고 당에 건의드렸습니다"라며 당 중진으로서 역할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물러섰지 뭡니까요.
허허, 당 운영에 비상이 걸린 지가 도대체 언제인데 아직 비상대책위원장조차 제대로 뽑질 못하고 있다니, 참으로 답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