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안동댐 물은 중금속 칵테일" 환경단체 비판


대구시가 안동댐 물을 수돗물로 쓰려고 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영향으로 안동댐은 각종 카드뮴, 비소 등 각종 중금속이 쌓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마다 안동댐에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이 물고기를 먹은 백로나 왜가리도 폐사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무지하고 무책임한 구상을 멈추고 실태 파악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5월 환경부가 실시한 낙동강 상류 수질 퇴적물 측정 결과 상류의 퇴적물이 모이는 안동댐 지점 3곳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댐 물을 낙동강 하류지역에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하자 대구시 관계자가 안동을 찾아 물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 

김은혜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