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화재 피해를 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복구 예산 가운데 절반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을 171억 6천만 원으로 추산하고, 절반인 85억 8천만 원은 시비로 쓰고 나머지 85억 8천만 원은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대구시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질의서를 보낼 예정으로 예산 지원 여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합니다.
이와 별도로 11월 1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예산 지원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피해액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았고 비슷한 지원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