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환경지역

수성구, 금호강 산책로 사업 변경‥시민사회와 합의


환경 파괴 논란이 일었던 금호강 산책로 조성 사업이 수성구청과 시민사회 합의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수성구청은 대구시민사회대책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전체 사업 구간 4.3km 가운데 착공 전인 가천잠수교에서 범안대교까지 2.1km 구간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에도 포장 공사가 아닌 폭 2m 이내의 흙길을 내는 방식으로 습지 등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는 "시민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수성구청의 결단은 모범적인 행정 사례"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

손은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