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일대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제13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퀴어 축제는 성 소수자를 넘어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보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퀴어축제 반대 단체들도 비슷한 시각 동성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