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2022년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 경쟁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탈락했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의 '2022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탈락하고 함께 유치경쟁을 한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해마다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한 곳을 선정해 관련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합니다.
우주·로봇·드론·AI·반도체의 국방 5대 신산업과 지역 전략 사업을 연계해 지역별 특화 방산 분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20년 '방산 혁신 클러스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경남 창원을 선정해 국비 210억을 지원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2020년 한 차례 탈락의 경험을 바탕으로 TF팀을 구성해 유치 경쟁에 노력했지만, 경상북도가 유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