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역업체 노동자로 구성된 지역연대노조는 대구 달성군이 환경미화원 야간 근무를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며 근로 조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논의 없이 야간 근무를 폐지해 야간 수당 47만 원이 삭감됐다"며 " 근로 조건을 후퇴시킨 문제를 해결하라"고 달성군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주간 근무를 하면 차량 정체 등으로 쓰레기 수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임금과 연결되는 "원가 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달성군 환경미화원은 130여 명으로, 이 가운데 노조원은 40여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