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10일 오전부터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희생자 6명을 개별로 조문할 수 있는 빈소도 역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유족과 부상자 등 피해자는 물론 변호사계 전체가 충격에 빠져있고,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며 장례 이후에도 피해자들이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회와 협력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마련, 범죄피해자 구조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