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매몰사고 221시간 만에 구조된 광부 2명이 정신적인 사고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동병원 측은 입원 중인 광부 2명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스스로 천천히 걸을 수 있고, 일반식을 먹는 등 신체적인 건강 상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경련을 일으킨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또 정신과 치료가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퇴원 시기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