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대구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8월 22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대구 학교 급식실 인력 충원과 폐암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열악한 급식실 근무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대구시교육청이 2023년 2학기부터 학교 급식 방역 도우미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을 철회하고 급식 지원 인력을 충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퇴직한 학교 급식노동자 1명이 최근 폐암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폐암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대구시교육청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건강검진, 치료비, 생계비 지원 등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한 정기적인 노사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