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대구와 경북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가 조금 올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75로 11월 72.7보다 2.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북도 66.6으로 11월 64.7보다 1.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런 현상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아파트 건설 사업 인허가가 줄면서 공급량이 적은 데다 준공 후 입주 물량이 늘면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12월 70.1로 11월 83.5보다 13.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비수도권은 12월 61.9로 11월 65.6보다 3.7포인트 내렸습니다.
특히 광주가 11월 84.2에서 12월 63.1로 21.1포인트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몇 개월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겹치면서 경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고 PF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된다면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