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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구 광공업 생산 감소···경북 소폭 상승


지난 9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줄어든 반면 경북은 소폭 늘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기준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2022년 9월과 비교해 4.3% 감소했습니다.

비금속광물 -40.8%, 섬유제품 -16.4%, 의료 정밀 광학 -14.7% 등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자·통신이 9.4%, 자동차 1.3%, 금속가공 1% 등으로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2022년 9월과 비교해 0.7% 증가했습니다.

1차 금속 72.5%, 기계 장비 24.6), 의료 정밀 광학 59.2% 등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기장비 -47.3%, 전자·통신 -11.6%, 화학제품 -21.5% 등으로 줄었습니다.

9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692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5%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86% 감소한 반면 민간 부문은 18.9% 늘었습니다.

경북의 9월 건설수주액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7% 감소한 3,30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역 건설 수주액은 2023년 3월 이후 7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 각각 78.3%, 40.6% 줄었습니다.

한편, 9월 기준 전국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증가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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