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보건의료노조 소속의 국립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명목으로 인력을 동결했다며 오는 7월 13일까지 인력을 충원하지 않으면 1차 총파업을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병원 인력의 필요성이 부각됐는데도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강제해 인력 충원을 못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력 충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오는 7월 7개 국립대병원이 1차 총파업을 하고 9월에는 릴레이 총파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