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설 연휴 화재 발생이 크게 줄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설 연휴 화재는 661건에서 2017년 380건으로 줄었습니다.
2018년 531건으로 다시 늘었지만 2019년 293건, 2020년 266건으로 2016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5년 동안 설 연휴 화재로 30명이 사망하고 15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의 원인을 보면 부주의가 1,2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60건, 원인 미상 20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설 연휴 화재는 줄고 있지만 코로나 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긴 만큼 전열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