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미애 원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설 민심 기자간담회는 ‘이재명 범죄 리스크’에 대한 ‘설 민심 왜곡 간담회’일 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 원내 대변인은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정진상씨 등 자신의 정치·부패 공동체와 대장동 일당 간의 대장동 428억 원 뇌물 약속을 승인했다고 김만배씨의 공소장에 적시했다고 한다"며 "대장동을 설계하고, 인허가했던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428억 원의 검은 돈 저수지까지 승인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범죄 리스크가 현실화, 구체화 될수록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설 연휴 중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민주당이 주저 없이 민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맞서겠다'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이라는 간판을 걸고 ‘자기 방탄 장사’를 계속하겠다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내부 단속 메시지"라며 "민주당은 오늘 민생을 앞세운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었지만, 민생은 포장지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는 설 밥상에 오른 ‘이재명 범죄 리스크’에 대한 국민 비난의 화살을 현 정부로 돌려보려는 ‘설 민심 왜곡 간담회’일 뿐"이며 "국회는 민생을 챙기는 것이 일이고, 검찰은 도둑 잡는 것이 일이다. 하지만 빈틈 없이 열리고 있는 이재명 방탄 국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이 ‘도둑을 잡지 말라고 검찰을 겁박’하고 ‘민생은 내팽개치는’ 어이 없는 ‘이재명 방탄 행패’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 대변인은 "고금리, 고물가에 신음하는 민생 경제의 주름살은 깊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본분을 직시하고 늦었지만 이재명 방탄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엄중한 민생 회복 명령을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